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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랄한 쌉소리 71

시대유감

1. 경영권 탈취 시도가 명백히 밝혀지고 자신의 소속사 아이돌 그룹을 싸움판에 끌어들여 언론 플레이를 진행했지만 사실은 해당 그룹 멤버들에 대한 비하와 여성에 대한 비하, 갑질과 우월의식을 가진 대화 내용까지 사실로 증명되어(언론플레이를 위해 은폐하여 했던 정황까지) 원래는 나락을 가야할 인물이 있다. 하지만 ‘감성’ 기반의 호소와 눈물쇼로 ᄋ..

신랄한 쌉소리 2024.05.27

곰탱이와의 이별에 관하여

[ 곰탱이와의 이별에 관하여 ]1. 친척이 죽어도 오열하지 않는 사람들이 푸바오가 죽는것도 아니고 떠난다고 울고불고 한다면, 가슴속에 소나기가 내리는 것은 곰탱이를 보내며 울고있는 사람이 아닌 그 꼴을 지켜보는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이다.2. 푸바오를 향해 오열하는 마음의 정성을 절반이라도 너의 ‘업무’에 쏟는다면 푸바오와 너는 이별하지 않아도 된다. ᄑ..

신랄한 쌉소리 2024.05.06

틀에 갇혀 사는 집단이 타 집단과 어울리지 못하는 이유

옹졸하게 틀에 갇혀 사는 집단은, 정상적인 활동을 하던 개체를 이해하지 못하고, 반대로 정상적인 개체는 틀에 갇힌 집단을 이해는 하지만 안쓰러워한다.상호간의 이해가 아닌 일방적인 이해만 발생하는 이유는 갇혀 살던 집단의 경우 그동안의 박탈된 자유도와 경험치 때문에 사고의 폭이 극히 제한되기 때문이다.사회에서, 직장에서 위와 비슷한 케이스..

신랄한 쌉소리 2024.04.28

사회적 매장에 관하여

인플루언서, 정치인, 연예인 등 갈수록 사회적 매장을 당하는 사람들이 늘어간다. 억울한 오해로 인한 경우도 있고, 악질 루머를 생산하는 사람이나 악플러들로 인한 경우도 있고, 도덕적 타락으로 민심을 잃른 경우도 있다. 그중에 절대로 복귀가 안되는 부류가 있는데 배움이 짧은 사람이 ‘깨어있는 척‘, ’통찰력 있는 척‘, ’전문지식을 갖춘 처..

신랄한 쌉소리 2024.03.18

우리나라 각 지역들에 대한 감상

출장이나 개인 용무가 있어 들러본 지역들에 대한 감상이다. 1. 전주 : 초코파이 하나가지고 서로 자기가 원조라고 우기는 곳. 비빔밥은 서울이 맛있는데 전주가서 먹는 호구 없겠죠..? 2. 강릉 : 젊은이들이 떠나간 지역이라 저녁시간 되면 노답 3. 양양 : 바닷가에서 캠핑하는 가족들과 술집에서 발광하는 아이들의 온도차를 느낄 수 있는 곳. 4. 수원 : 아주 어..

신랄한 쌉소리 2024.03.03

매일 좆같진 않지만, 좆같은 일은 매일 있어

곰돌이 푸의 아래 명언을 난 정말 좋아한다. “매일 좆같진 않지만, 좆같은 일은 매일 있어” (Everyday isn't always shit, but shitty things are always here.)

신랄한 쌉소리 2024.01.14

소고기

대체 대학생때 무슨 생각들을 하며 살았던 것일까? 광우병 선동당한 머저리들을 향한 조롱이었을까? 그냥 소고기를 먹고 싶었던걸까? 어쨋든 소고기를 좋아하는 착한 어린이였던건 분명하다.

신랄한 쌉소리 2023.12.22

돼지짤

요즘도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나의 어린 시절에는 학교에 일기장을 제출하는 것이 의무였다. 덕분에 별거 없이 단조로운 일상에서 억지로 쥐어짜내거나 아예 하루 일과와는 전혀 상관 없는 개소리들을 적어서 제출했었는데 예를 들면 “돼지꿈을 꾸고 싶으니 돼지저금통을 옆에 두고 자야겠다”와 같은 말같지도 않은 문장들을 억지로 적으며 한 페이지를 채웠다..

신랄한 쌉소리 2023.12.03

개피곤

"요즘 왜이리 피곤하지?"라는 의문의 정답은 90% 확률로 '나이가 들어서'이다. 가장 무서운 건 이 피곤함이 점점 심해질 것이라는 것이다. 신체의 노화라는 비가역성 앞에서 해결책을 찾기보다는 그냥 받아들이는 편이 좋다. 덜피곤해지는 해결책을 찾으려 노력하기보다 더 피곤해지기 전에 지금이라도 놀아두는게 현명하다. 니가 해결책을 찾는 동안에도 너의 노ᄒ..

신랄한 쌉소리 2023.08.30

집에 가고 싶다

회사에서 아무 생각 없이 일하는 동료때문에 화난다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난 별로 신경쓰지 않는 편이다. 현실의 직장생활에서 머리를 비우고 일하는 사람과 항상 뭔가 생각하며 일하는 사람들간의 성과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이유가 뭔지 궁금한가?? 어차피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각이란걸 해봐야 '집에 가고 싶다' 따위의 쓸모 없는 생각이기 때문이다..

신랄한 쌉소리 20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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