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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로운 일상/삼켜진 일기 163

2024년 4월 1일

잠 못이루는 밤을 없애고 제대로 된 시간에 쓰러져 잠들기 위해이전처럼 서울대 후문부터 정문까지 주 2-3회 러닝을 하기로 함.그새 또 살이 찌고 체력이 저하됐는지 오르막 오를때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힘들다. 어쨋든 4월 1일 첫 새벽에 1차 진행 무사히 마침. 꾸준히 해야지😭

2024년 3월 24일

겨울동안은 KTX, 고속버스에 싣고 이동을 해야했기에,지인에게 미니벨로를 빌려서 제주도를 제외한 이곳저곳을 다니느라 원래 보유하던 자전거는 거의 방치 상태여서 오랜만에 정비함.미니벨로는 내 자전거가 아니므로 액션캠을 달 수 있는 별도 마운트를 설치하지 않아서 영상을 남기지 못해 아쉽지만...(목에 거는 형태의 넥마운트를 시도했지만 왠지 멀쩡하던..

2024년 3월 18일

문제없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듯 하지만 뒤늦게 무언가 기반이 잘못되었음을 깨달았을때에는 참 난감하다. 할 수 있는건 스스로에게, 또는 어느 집단을 위해 기도하는 것 뿐이기 때문이다. 비타민C를 주문하고 며칠 지나서 확인해보니 실제 주문한건 비타민D였음을 뒤늦게 깨달은 나를 위해 기도해라. 토 달지 말고 하라면 해.

에어팟 2세대 사망

2019년에 구매해서 여기서기 떨어뜨리며 소중히 다루지 않았음에도 아주 오래 버텨준 #에어팟 2세대가 드디어 오늘 사망했다. 애도의 뜻으로 오늘 직장 동료분들이랑 저녁에 한 잔 하고, 조만간 에어팟 3세대 사러 애플스토어 가야겠다.

피곤함의 굴레를 끊기 위한 여러 시도

어제도 피곤 오늘도 피곤 내일도 피곤... 피곤함의 굴레를 끊기 위한 여러 시도들 중에 유의미한 효과를 가져온 것들을 나열하자면 아래와 같다. 1. #모닝컴즈, #모닝케어 2. 새벽까지 멍멍이처럼 뛰고 기절한듯이 잠들기 3. 피곤한 날, 지하철로 이동하는 대신 택시에서 꿀잠자기

2024년 2월 10일

언제까지 덥수룩한 머리로 다닐 수 없어서 오늘 안쉬고 영업하는 곳 찾아 미용실 다녀옴. 직원분이 과일도 주셔서 집에 가져왔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 먹어봐야겠다. 자르고나니 머리 거슬리는 것도 없어지고 상쾌한 기분이다. 여전히 거슬리는건 미용실 거울 속에 비추어진 돼지 한 마리 뿐이었다.

Boring Days

언제부턴가 특정 분야에서 일한다기 보다는 그저 IT판을 유영하는 느낌이다. 답이 없는 것을 찾아 헤매기도 하고 분명히 답이 나와있는 길을 돌아가기도 한다. 채워지지 않은, 완성되지 않은, 보람차지 않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30대에 딱히 무언가를 더이상 이룰 필요가 없는 입장이지만, 가장 큰 문제는 느슨한 직장생활이 노잼이라는 것이다. 어쩌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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