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가 아니라 도박이죠

거시경제 분석(2) - 경기순환 분석

Temporary backups 2021. 8. 16.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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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분석

거시적인 경기상황 : 한 나라의 전체적인 경제상황을 말하며, 경기상황이나 경기전망은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미침.

 

국민소득

국민소득은 한 나라의 경제수준과 국미들의 생활수준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로 가장 일반적으로 경제를 판단할 때 사용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

국민소득은 한 나라의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주체가 일정 기간에 새로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를 시장가격으로 평가해 합한 것으로 흔히 '국내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 GDP)'이라고 한다.

국내총샌산은 대표적인 생산지표지만 생산 측면뿐만 아니라 분배·지출 측면에서도 측정할수 있다.

이렇게 각 측면에서 측정된 값은 똑같은데 이는 가계, 기업, 정부, 국외 등 경제주체에 의해 재화와 서비스가 생산되고 구입되며 분배되기 때문. 그래서 이를 '국민소득 3면 등가의 법칙'이라고 함.

국민소득에는 재화뿐만 아니라 용역과 같은 서비스도 포함됨. 그리고 시장가격으로 평가한다는 것은 시장에서 거래되어야 한다는 것으로, 예를 들어 주부가 집에서 가사노동을 하는 경우에는 국내총생산에 포함되지 않지만 가사도우미로 외부에서 활동한다면 국내총생산에 포함됨.

외국인이라도 한국에서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는 국내총생산에 포함되나, 한국 사람이 외국에서 생산한 것은 제외됨.

 

경기순환

경기란 국민경제의 총체적인 활동 수준을 의미.

총체적 경제활동은 생산·소비·투자·고용 등 실물부분과 금융부문, 수출·수입의 대외부문의 활동을 종합적으로 파악한 것.

 

경기국면

경기는 장기추세를 중심으로 상승 및 확장과 하강 및 수축을 반복하면서 변하는데, 이를 '경기순환'이라고 함.

경기순환과정에서 저점에서 다음 저점까지를 '순환주기'라 하고, 경기국면은 상승하는 '확장국면'과 하락하는 '수축국면'으로 나눔. 4단계로 구분하면 '회복기, 확장기, 후퇴기, 수축기'로 나누어짐.

 

확장국면 : 경기가 회복하면서 확장되는 국면으로 저점에서 정점으로 경기가 좋아지는 기간

수축국면 : 경기가 정점을 지나 수축되는 국면으로, 정점에서 저점으로 경기가 내려가는 기간

 

기업활동 측면에서 4단계 특징

1) 회복기

경제활동이 최저 수준을 벗어나 점차적으로 회복되고 있으나 추세 수준에까지는 미치지 못하는 단계.

이 시기에는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가 기업의 예상보다 늘어나면서 재고가 예상외로 줄어든다.

물가는 안정적이나 점차 상승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정부나 중앙은행은 저금리를 유지하면서 경기 부양정책을 지속하는 시기이나 미래 전망이 아직은 확실하지 않아 설비투자는 제한적으로 증가됨.

 

2) 확장기

경제활동이 회복기를 지나고 추세 수준을 넘어 계속 확대되면서 정점에 다가가는 단계. 이 단계에서 기업은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확신으로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을 늘리고, 일정 수준의 예비적 재고를 가지고 가려함.

즉 재고가 꼭 나쁜 것이 아니라 이런 경우는 호경기를 대비하는 선제적인 재고인 셈. 확장기에는 기업의 가동률이 높아져 설비투자를 행하고, 고용이 후행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물가는 확대되는 수요로 인해 상승하는 경향을 띠고, 수입도 늘어나는 것이 일반적. 정부와 중앙은행은 물가와 국제수지 안정을 위해 재정지출을 줄이고, 금리인상을 추진할 수 있음.

 

3) 후퇴기

경제활동이 정점을 지나 둔화되나 아직은 추세 수준을 상회하는 단계.

확장기의 영향으로 임금과 원자재 가격 등 기업의 생산비용이 상승해 기업의 이윤이 축소되고, 설비투자 과잉의 문제가 발생되며, 예상하지 않은 재고가 늘기 시작하면서 생산 및 고용은 줄어들게 된다. 설비투자는 좀더 빠르게 감소.

 

4) 수축기

후퇴기를 지나 경제활동이 추세 수준을 하회하기 시작하면서 계속 위축되어 저점으로 떨어지는 단계.

이 기간에는 누적되는 재고를 해소하기 위해 생산이 크게 감소하고, 고용을 줄여 실업자 수가 최고 수준에 이르게 됨. 물가는 재고의 누증으로 하락하거나 매우 안정적인 형태를 보임. 기업의 설비투자는 위축되어 정부나 중앙은행의 제반 경기부양정책에도 불구하고 큰 움직임이 없는 경우가 많음. 이런 상태는 누적된 재고가 점차 소멸되고 미래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가 살아날 때까지 지속됨.

 

경기순환의 특징

경기는 일반적으로 여러 부문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음.(ex : 생산과 고용의 증가)

경기변동의 확장국면과 수축국면을 비교해보면 경기확장기는 길고 완만한 기울기를 가지는 것에 비해 수축기는 짧고 급격한 기울기를 가짐. 이는 주가의 그래프와도 유사하여 상승은 완만하고 길게 오고, 하락은 짧고 강하게 오는 경우가 많음.

 

한국 경기순환의 특징

1) 확장국면 > 수축국면

경기의 확장국면과 수축국면의 구분이 뚜렷하지 못한 편이나 일반적으로 확장국면이 수축국면보다 오래 지속됨. 아울러 성장세는 지속적으로 보여주는 성장순환의 성격이 강함.

 

성장순환 : 확장과 수축의 파동을 가지나 기본적으로 성장 추세를 유지하는 경기순환

 

2) 수출의 중요성

수출이 경기변동을 가져오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음.

소비지출은 경기변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데, 한국경제의 특성상 수출 및 해외시장을 반영하는 설비투자에 경기변동의 영향이 매우 큼. 한국경제의 대외의존도가 너무 높은 부분이 약점.

 

대외의존도 : 총공급(총수요=총생산) 중 숭비과 수출 등 대외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으로, 대외의존도가 높으면 국제경제에 의해 국내경제가 크게 좌우되는 경향이 있음.

 

3) 정책순환

한국의 경제개발 과정에서 정부와 중앙은행의 경제시책이나 경기부양책의 영향력이 큼. 그동안의 한궁 경제개발이 정부의 주도 하에 이루어진 점이 있기 때문에 그만큼 정부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함.

 

경기부양책 : 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대책으로 금리를 낮추고, 투자를 촉진하며, 성장산업을 육성하는 정책 등을 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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