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할거야?” 라는 사람들의 질문에 뭐라 답을 해야할지 난감해질 때가 가끔 있다. 딱히 약속이 없는 날에는 혼자 시간 보내면서 계획된 일이 아닌 그냥 그 순간에 하고싶은 일을 하기 때문이다. 소설책 잠깐 읽다가 폰게임 잠깐 하다가 공부도 하고 일도 조금 하고 영화도 보고... 그냥 당장 마음 내키는대로 행동 전환을 하다보니 여러가지를 조금씩 하는 것 같은데 딱히 이런 패턴을 표현할 방법이 마땅치 않고 굳이 길게 설명을 하자면 “그냥 뭔가 이것저것 계속 하긴 하는데 뭘했는지 다 기억하진 못하지만 모든게 매일 조금씩은 진행되네요” 이정도가 되겠다. #휴일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