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로운 일상/삼켜진 일기

2024년 2월 10일

Temporary backups 2024. 2. 12.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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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덥수룩한 머리로 다닐 수 없어서 오늘 안쉬고 영업하는 곳 찾아 미용실 다녀옴. 직원분이 과일도 주셔서 집에 가져왔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 먹어봐야겠다.
자르고나니 머리 거슬리는 것도 없어지고 상쾌한 기분이다. 여전히 거슬리는건 미용실 거울 속에 비추어진 돼지 한 마리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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