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서는 맛집: 서울 편> - 황광해

 

2011년에 샀던 책이다.
지금은 인터넷으로도 충분히 가짜 맛집들을 걸러낼
소스를 찾는 것이 가능하지만,
당시에는 소셜커머스 쿠폰 등이 유행할때라
맛집을 발견하는 것도, 검증하는 것도 어렵던 시기였다.
그시절 실제 방문시에도 꽤나 괜찮은 정확도를 보이던게
이 책이었고, 당시 부족하던 블로그 리뷰 정보의
양과 질에 대한 문제를 해소시켜줬다.
책장에서 오랜만에 발견하여 펼쳐봤는데,
역시 책 내용 속의 10년전 맛집 리스트와
2021년 현재 핫한 맛집 리스트가 크게 다르지 않다.
역시 맛있는 곳은 꾸준히 장사를 오래 하고,
맛있지 않으면 수년 내로 폐업과 함께 잊혀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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