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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역 1번 출구로 나와 지도 보면서 걷다가 결국 도착
무지 맵다는 얘기에 미리 준비한 쿨피스와 우유
줄이 길어서 1시간 30분정도 기다림 ㅠㅠ
드디어 나온 짬뽕...
방송에도 나온 무지 매운 짬뽕이라고
리뷰를 보고 찾아왔지만
그정도로 매운건 아닌 것 같음...
혀에서 느끼는 매운맛보다 그냥 속을 아프게 만드는 짬뽕...
굳이 비유를 하자면 설렁탕에 고추가루 엄~~청 많이 뿌리면
아주 맵진 않은데 속은 쓰린 그런...
다행히 제 속은 멀쩡했지만 매운거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은
위장때문에 고생좀 할 듯...
우동... 이건 우동 자체로써의 맛은 별로고
그냥 매운거 달래주느라 중간중간 국물 떠먹는 용도
요건 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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