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일류돼지국밥 사상점

 

#합천일류돼지국밥 부산 사상역 근처에 있는, 식사시간이 아닌데도 줄 서서 먹는 국밥집이다.
#돼지우동 주문했는데 마늘과 양념장이 많이 들어갔을 뿐, 국물맛의 특색이 있진 않다. 아마 이 식당에서 사용하는 고기의 질이 아주 높은 편은 아니기에 혹시나 가끔 나올 수 있는 잡내를 가리기 위해서 양념과 마늘을 넣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국물보단 오히려 반찬으로 나온 김치를 정말 감탄하며 맛있게 먹은듯... ㅋㅋㅋ
돼지국밥이든 돼지우동이든 “부산 사람들은 이정도 퀄리티의 국밥을 줄 서서 먹는다고?” 라는 의문이 가득했다.

참고로 몇몇 지역특색 음식들은 서울에서 먹는게 가장 맛이 뛰어나다.
모든 인프라가 수도집중형인 한국 특성상 각 지역별로 음식맛에 대한 리그가 끝나면 결국 리그 우승한 음식점들이 서울로 오거나, 서울에서 누군가가 해당 음식을 더 업그레이드하여 판매하게된다.
그래서 맛에 대한 최적화가 비교적 쉽거나, 조리 난이도에 비해 생각보다 마진률이 높아서 돈이 될법한 음식들은 결국 원조를 제치고 서울의 음식점들이 승자가 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예를 들면 아래 음식들은 어디서 뭔 짓을 해도 서울에서 먹는게 가장 맛있다.

1. 전주비빔밥
2. 춘천닭갈비
3. 광양불고기, 언양불고기
4. 나주곰탕
5. 의정부, 파주, 송탄 부대찌개
6. 인천 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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